상대성이론. 거시물리학

올베르스의 역설/두산백과

도봉별곡 2022. 5. 21. 13:20

하인리히 올베르스[ Heinrich Wilhelm Matthäus Olbers ]두산백과

 

요약 올베르스의 역설을 주장한 독일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

 

출생-사망

1758.10.11 ~ 1840.3.2

독일의 브레멘(Bremen)에서 태어나 괴팅겐(Gottingen)에서 의학을 전공하면서 가우스(Carl Friedrich Gauss)의 스승인 케스트너(Abraham Gotthelf Kästner)와 함께 수학을 공부했다. 1780년 대학을 졸업한 이후 브레멘에서 의사로 개업을 했는데 그 이후에도 천문 관측에 시간을 많은 투자해 1802년 3월 28일 소행성 팔라스(Pallas)를 발견하여 명명하였고, 1807년 3월 29일에 소행성 베스타(Vesta)를 발견하였다. 또한 1815년 3월 6일 주기 혜성을 발견하였는데 이 혜성은 현재 그의 이름을 따 13P/Olbers라고 명명되었다.

 

1823년에 제기한 올베르스의 역설(Olbers' paradox)도 유명한데, 우주가 무한히 크고 천체의 공간적 분포가 일정하다면 모든 천체로부터 받는 빛에 의해 밤하늘도 낮처럼 밝아야 한다는 역설이다. 이 문제가 제기된 초기에는 제대로 된 답이 나오지 않았으나,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역설이 해명되게 되었다.  우주의 팽창으로 빛이 우리에게 도달할 수 있는 범위가 유한해지고, 또한 거리가 먼 은하일수록 적색편이(redshift) 현상이 일어나 가시광 영역의 빛들의 파장이 길어져 적외선 영역으로 들어가버리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1840년 3월 2일 81세의 나이로 브레멘에서 사망하였다. 그의 사후 브레멘에는 올베르스의 동상이 세워졌고, 주기 혜성 13P/Olbers, 소행성 1002 Olbersia, 달의 크레이터(crater), 소행성 베스타에 그의 이름이 붙여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인리히 올베르스 [Heinrich Wilhelm Matthäus Olber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