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계량은 플랑크 길이 내에서만 한정되며 이 규모에서는 실제 및 가상의 플랑크 규모 블랙홀이 존재한다.
비슷한 추정은 일반 상대성이론의 다른 방정식에서도 유도된다. 예를 들어 불확정성 방정식의 결과를 이용하여 서로 다른 차원의 공간에서 원점대칭 중력장에서의 해밀턴-야코비 방정식을 분석할 경우 3차원 공간에서 가상 블랙홀(양자 거품)이 나옴을 유도할 수 있다.
강한 중력장에서 유효한 위의 불확정성 방정식에서 설명함과 같이 충분히 좁은 영역에서의 강한 장 내의 어떠한 시공간은 본질적으로 평평하다.
만일 가상 블랙홀이 존재할 경우 이는 양성자 붕괴도 일어날 것임을 보여준다. 이는 블랙홀의 질량은 블랙홀 내로 물질이 들어가면 질량이 늘어나고 호킹 복사선이 방출되면 질량이 줄어드는데 여기서 방출하는 기본입자와 들어가는 입자가 항상 똑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성자의 기본 쿼크 중 2개가 가상 블랙홀로 들어갈 경우 반쿼크와 경입자가 방출될수 있으며 이는 중입자수 보존 법칙을 깨뜨린다.[2]
가상 블랙홀의 존재는 어떠한 물리기작도 가상 블랙홀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간섭받을 수 있기 때문에 블랙홀 정보 역설을 깨뜨릴 수 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