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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이야기

불교의 특징-힌두교와 관련하여

불교는 힌두교에서 신의 존재를 빼고 내세와  이적 등 초월적인 것에 대한 유혹에 빠지지 말고 보이지 않고 경험할 수 없는 것은 심지어 자신의 말조차도 믿지 말고 의지하지도 마라고 하며 우상  같은 허상의 존재를 철저하게 부정한다. 붓다는 매우 친절하며 겸손하다. 특히 힌두교의 계급제도와 희생제의를 경멸했으며 그에 대한 대책으로 무아, 공,  무상관을 제시하고 후대에는 심리상태를 철저하고 확실하게 구별하여 왜 미망, 혹심, 무명상태에서 무엇이 발생하는가를 분석하여 최대의 친절을 베푼다. 다만 아쉬운 것은 윤회 등  후대 제자들이 붓다가 원하지 않았던 주장을 내세워 판단에 혼선을 가져온 것은 유감스럽다. 다만 그 과정에서도 타 종교나 가르침에 비해 폭력사태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불교가 얼마나 평화적인 가르침이라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다. 븟다의 유언을 보면 자신의 가르침을 철저하게 실천했던 완벽한 인간이었음을 보여준다. 과학과는 달리 철학과 종교는  우월의 비교대상이 아닌 실천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 주장이 비폭력적이며 이해와 실천이 쉽고 가능할 때 훌륭한 철학이고.........

 

향상일로 깨달음을  향한 오직 한 길이 있으니 붓다의 가르침에 따라 부지런히 정진하는 길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우리 중생이 본래 붓다니 우리가 쓰는 마음이란 써도 줄지 않고 더해도 늘지 않는 원만구족한 불성이 있으니 그것을 깨달아 해탈에 이르라 하신다. 그것을 참마음이라 이름 붙었으나 가명이고 이원적인 생각을 초월한 마음으로 혜능은 불사선 불사악하라 했으니 유무의  분별심에 걸리지 말고  그냥 모른다  하면 참마음으로 들어간다. 안다의 상대적인 모른다가 아니고  생각 자체를 내려놓고 모른다 할 때 존재하는 느낌만 존재한다. 술어가 붙기 이전의 '나'이다. 느껴지는 성성적적한 그 마음이다. 음양으로 갈라지기 이전의 태극의 마음이라 허허공공한 그 마음이다. 그곳은 언어도단의 입정체이요. 유무초월의 생사문이다. 이런 말들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불과하니 스스로 지나치게(?) 참구하여 깨달아서 성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