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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이야기

대승기신론 신강 수분각 / 법상

대승기신론 신강 / 지안

91/17.분을 따라 본각에 가까워지는 깨달음 隨分覺

법신보살이란 十地의 수행지위에 있는 보살들을 말한다. 분별하는 거친 생각의 모습, 즉 주상을 여의면 일체의 집착에서 벗어나게 되어 완전한 깨달음에 조금씩 가까워지므로 수분각이라 한다. 번뇌생기의 원인인 생기모습ㅡ생상을 완전히 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住相이란 마음에 생각이 머물러 단단한 고집이 형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아집을 이루어 모든 이기적인 생각으로 나와 남을 고집한다. 나를 모르는 어리석음 我癡과 나를 내세우는 고집 我見, 나만을 중하게 여기는 我愛, 나에 대한 교만 我慢이 가득 찬 말나식인 제7식이 수분각을 성취하면 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