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은 실재 아닌 관념
숫자는 연속적이고 양자로 구성된 자연은 불연속적이다. 그래서 우주는 수학적인 모형이나 이론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우주를 수학적인 틀 안에서 설명하려고 하니까 오류가 발생한다. 수학으로 추정한 값은 모두 근사치며 참값이 아니므로 거시와 미시 영역에서는 엉뚱한 값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인간의 감각기관은 불완전하고 그 감각기관으로 인식한 것도 불완전하다.
존재하지 않는 시‧공간에서
휘어짐‧속도 거론하는 것은
아인슈타인 이론의 모순점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지구보다 중력이 약한 우주 공간에서는 시간이 지구보다 빨리 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지구에서 살다가 중력이 약한 우주 공간에 가서 10년간 살고 다시 지구로 오면 그 사람의 시계는 지구의 시계보다 미래를 표시하고 있을 터인데 그 사람은 자신의 시계처럼 미래에서 살고 있어야 되는 해괴한 일이 발생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구의 중력에 맞도록 제작된 시계가 중력이 다른 공간에서 오작동하는 것일까 아니면 실제로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일까?
GPS 시스템에서는 상대성이론에 따라서 지구 표면과 지구 상공의 시간차이를 보정한다. 그런데 시간이 빅뱅 이후부터 작동했다면 그때부터 발생한 시간 차이는 엄청난 양인데 왜 인공위성이 만들어진 이후의 시간 차이만 보정하는가? 그리고 빅뱅 이후 혹은 지구가 생긴 이후의 시간 차이만 계산해도 지구 표면과 우주 공간은 엄청난 시간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왜 우주선과 우주선을 타고 있는 사람은 우주 공간에서 과거나 미래의 모습으로 변하지 않는가?
원자핵이 분열되거나 융합하면서 발생하는 열(E=mc²)은 아인슈타인 주장하는 것처럼 물질이 에너지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원자핵에서 양자의 일부가 분리되면서 운동량 보존의 법칙에 따라서 남아 있는 핵의 회전운동량(열)이 증가하는 것이다. 로켓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연료를 연소시키면서 분사하면 자신의 운동 에너지가 증가하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일반 물질이 연소하면서 증가하는 열량도 핵분열이나 핵융합과 똑같은 원리로 발생하며 전열기가 일으키는 열도 전자가 흐르면서 전열기 내부에 있는 분자들의 회전운동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열에너지가 새롭게 생성되기도 하고 엔트로피(무질서도)는 증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따라서 감소하기도 하므로 열역학 제1, 2 법칙은 항상 성립되는 것이 아니다.
공간은 관념인가 실재인가? 만약에 공간이 실재라면 물체와 공간은 같은 위치에 중복해서 존재할 수 없으므로 물체 때문에 공간은 불연속이 될 뿐만 아니라 물체가 움직일 때에 공간의 모양도 변하려면 공간은 양자로 구성되어야 가능한데 그럴 수 있겠는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든 것은 경계(가장자리)가 있으며 양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시간과 공간은 시작이나 끝을 나타내는 경계가 없으며 양자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시간과 공간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념에 불과한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시간에 대한 속도를 논하고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 대하여 휘어짐을 논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허구인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제시한 중력장(휘어진 공간)의 모형도는 하나의 별만 상정해보면 그럴 듯하게 보이지만 여러 개의 별이 혼재한 상태에서는 휘어짐이 서로 얽히고설켜서 아무런 작용을 할 수 없다. 아인슈타인의 중력장이론은 허구이지만 설령 중력장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휘어진 공간은 스스로 작동하는 능동적인 반응체가 아니기 때문에 충돌해오는 물체에는 중력을 작용할 수 있지만 정지한 물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는데 어떻게 정지한 물체에도 중력이 작용하겠는가? 그리고 저항 능력이 전혀 없는 공간이 무슨 능력으로 거대한 별의 공전궤도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인가? 상대성이론에 따라서 발생한다는 여러 가지 현상들은 상대성 때문이 아니라 우주기체의 운동량 변화로 발생하는데 이 점을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배길몽 인사이트 사이언스센터장 zongfa5003@gmail.com
[1428호 / 2018년 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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