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해탈.열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깨달음의 과학적 접근 / 박문호 깨달음의 과학적 접근 수행을 하는 중 단식하면서 집중 명상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마음이 비어있고 집중이 잘 된 상태를 지속하다보면 이상한 혹은 흔히 말하는 초월적 현상이 일어나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불교와 뇌과학’ 강의를 하며 그에 관한 저서를 많이 쓴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의 분석을 들어보자. 이런 현상을 깨달음의 전전두엽 인지적 현상이라고 한다. 주로 뇌의 외적 시상하부에서 일어나는데 공간이 사라지고 이미지 및 자아가 사라진다. 부교감신경이 작용하여 알기닌이 분비하고 바레프레소라는 기억물질이 분비하면서 소소영영해진다. 통증 같은 것도 사라지니 공한/황 상태가 되면서 법열과 지복 현상이 일어난다. 된다. 베타엔돌핀과 흥분상태를 줄여주는 코리도졸과 바소프레신, 세로토닌과 그것이 .. 더보기 위뭇띠(vimutti)와 위목카(vimokkha)의 상관도 위뭇띠(vimutti)와 위목카(vimokkha)의 상관도 불교는 ‘해탈(解脫)’을 위한 종교로 빠알리 문헌상에서 불교 수행의 목적은 더 이상 생을 받지 않고 윤회에서 벗어나는 ‘해탈’의 성취이다. 이 해탈을 성취하기 위한 수행의 과정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선정(jhāna)의 단계와 같이 해탈의 성취 과정을 나타내는 위목카(vimokkha)로 중국에서 해탈(解脫)로 정착시켰다. 다른 하나는 같은 어근에서 파생되어 똑같이 해탈로 옮기는 위뭇띠(vimutti)로 집중과 지혜의 작용을 나타내는 심해탈・혜해탈・양면해탈이다. 따라서 초기경전에서 위목카(vimokkha)라는 해탈은 번뇌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상태뿐만 아니라 단계적으로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그 수행.. 더보기 해탈과 열반 해탈과 열반 불교의 궁극적 이상은 해탈(vimokkha, vimutti)과 열반(nibbāna, parinibbāna)이다. 이를 쉽게 얘기한다면 해탈은 결박이나 장애로부터 벗어난 완전한 자유이고, 열반은 ‘불어 끈다[吹滅]’는 뜻으로서 번뇌의 뜨거운 불길이 꺼진 고요한 상태의 완전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해탈은 번뇌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상태를 말하고, 열반은 번뇌가 깨달음을 통해 소멸되고 모든 고뇌도 사라진 상태를 말하기 때문이다. 1. 두 가지 해탈 불교는 ‘해탈(解脫)’을 위한 종교로 빠알리 문헌상에서 불교 수행의 목적은 더 이상 생을 받지 않고 윤회에서 벗어나는 ‘해탈’의 성취이다. 이 해탈을 성취하기 위한 수행의 과정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선정(jh.. 더보기 틱낫한 스님, 어제 1월 22일 만95세 입적 틱낫한 스님, 어제 1월 22일 만95세 입적 “이 몸은 내가 아니다. 이 몸은 나를 가둘 수 없다. 나는 경계가 없는 생명이다. 나는 태어난 적도 죽은 적도 없다. 저 넓은 바다와 하늘, 수많은 우주는 다 의식에 의하여 나타난다. 나는 시초부터 자유 그 자체였다. 생사는 오고 가는 출입문일 뿐이다. 태어나고 죽는 것은 숨바꼭질의 놀이일 뿐이다. 그리하여 내 손을 잡고 웃으면서 잘 가라고 인사하자. 내일, 어쩌면 그 전에 다시 만날 것이다. 근본 자리에서 항상 다시 만날 것이다. 삶의 수많은 길에서 항상 다시 만난다.” - 틱낫한 스님 [출처] 틱낫한 스님 입적|작성자 향림 더보기 초기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 / 마성 초기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 / 마성 특집 | 깨달음에 관한 여덟 가지 담론 1. 머리말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현응(玄應) 스님이 2015년 9월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깨달음과 역사 그 이후〉 제하의 기조 발제문에서 ‘깨달음이란 잘 이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이른바 ‘깨달음 논쟁’이 촉발되었다. 처음 이 기사가 보도된 이후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라는 개념에 대한 정의조차 없이 개인적인 신념이나 의견들을 개진함으로써 불필요한 논쟁을 가중시켰다. 그렇다고 해서 이 논쟁 자체가 전혀 의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 논쟁을 계기로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은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 더보기 선문답의 세계와 깨달음(悟道) - 화두, 모름(不會)에 대하여 분석하다 / 자명 선문답의 세계와 깨달음(悟道) - 화두, 모름(不會)에 대하여 분석하다 / 자명 책소개 선사들에게 깨달음은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닌 일상의 매순간 구현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선승들이 이용한 수단은 '언어'였다. 언어는 질문자의 알음알이를 깨부수고, 질문자의 의도를 해체하는, 그의 무명을 지적하는 수단이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깨달음이란 새로운 지식이나 체험을 습득하는 것이 아닌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새롭게 아는 것임을 지적하며 일상을 깨달음의 장으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기의 편견을 부수고 세계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자기 안에서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길어 올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간화선 수행에 대한 바른 이해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삶의 지침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더보기 한국 선불교의 깨달음에 대한 비판 한국 선불교의 깨달음에 대한 비판 두 학자의 깨달음 비판 최근 한국불교의 오래된 숙제인 ‘깨달음 논쟁’을 다시 끌어낸 두 학자가 있다. 신라대 사학과 조명제 교수와 고려대 철학과 조성택 교수다. 조명제 교수는 계간 「불교평론」이 지난 2월 26일 주최한 ‘열린논단’에서 「수행, 정말 잘하고 있는가?」란 글을 발표해 선禪에서 역사적 현실 참여의 방법을 찾아내기 어렵다며 선의 사회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조성택 교수는 지난 2월 28일 화쟁문화아카데미가 주최한 포럼에서 「오만과 편견 :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인가?」란 글을 발표해, 한국불교의 깨달음 체험, 특권화, 깨달음 지상주의 등을 비판했다. 이 두 학자의 글이 눈길을 끄는 것은 깨달음 논쟁이 부재한 교계에서 쟁론을 일으킬 글쓰기였다는 것과 깨달음을.. 더보기 나한, 아라한, 응공, 응진 = 성인 중의 최고 이상상 나한, 아라한, 응공, 응진 = 성인 중의 최고 이상상 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줄임말이다. 수행자들 가운데 최고의 이상상(理想像)을 말한다. 아라한은 본래 부처를 가리키는 명칭이었는데, 후에 불제자들이 도달하는 최고의 위치로 바뀌었다. 수행 결과에 따라서 범부(凡夫) · 현인(賢人) · 성인(聖人)의 순서로 구별이 있고, 성인 중의 최고를 아라한이라 한다. 세상의 존경을 받아 공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존자(尊者)라는 의미에서 응공(應供)이라 풀어 말한다. 또한 번뇌를 끊고 생사윤회를 거듭하지 않는 성자로서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자이므로, 진리에 상응한다는 의미의 응진(應眞)이라고도 한다. 나한은 6가지 신통력과 8가지 해탈 법을 모두 갖추어 번뇌에서 벗어난 부처에 버금가는 성자로서 신앙의 대상이 .. 더보기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