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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우리를 미치게/슬프게 하는 것들 1000가지 - 1


당당한 슬픔 - 우리를 미치게 /슬프게 하는 것들 당당한 슬픔

 

1.가설의 슬픔

과학의 증명은 반드시 실험기구나 장치를 통해야 한다. 그것 역시 한계가 있다. 거시물리히기과 미시물리학도 실험기구의 미시화 거시화에 다자 증명될 뿐이기 때문이다.

우주의 생성과 소멸, 곧 빅뱅, 빅프리즈, 빅랩, 절대온도와 양자의 운동성의 반란, 빅크런치 등이 가설이기 때문에 슬프다. 만약 정설이라면, 물론 50억 년 이상 남은 우주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누가 언제 어떻게 어디서 무엇을 왜 알겠는가. 붓다의 제1원칙인 제행무상이 눈을 번득이고 살아있는데 말이다.

 

2.이기심

모든 분쟁의 원인이 이기심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종교인들이 그것을 막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슬프기 때문이다.

너와 나를 구별하는 이기적 욕심이 모든 악의 근원이며 번뇌의 원인이 된다. 나와 내 가족만 괜칞다면 나는 행복하다는 생각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하늘에는 나를 지켜주는 신이 있고 기도를 열심히 하면 들어주는 신이 있고, 열심히 믿으면 복을 주면 천당으로 데려간다는 신이 있고, 주일날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십일조를 내서 교회와 신의 부흥에 열심히 일하면 복을 준다는 신이 있고, 그것을 온전하게 무비판적으로 믿는 내가 있고, 우리가 먹여 살리는 6000명의 신부와 10만 명의 목사가 있어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는 우리들이 있어 우리를 슬프게 한다.

 

3.국회의원들의 무식, 철면피

이런 자들이 감히 내각책임제나 이원집정부제를 하자는 것이나 대법관 구성에 자신들이 반을 봅겠다는 구상이나 이것도 국민직선제로 바꾸자.

 

4.이념분쟁

종북의 의미와 친북의 의미도 모르면서 무조건 부르짖는 자들이나 그들을 뽑아주는 자들이나 미친 짓

5.보수의 덕목

보수의 덕목은 솔선수범/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직, 봉사, 국가에 대한 충성

원래 검사들이 가장 무식하고 판사, 변호사의 순이다.

 

5.공무원의 의식구조

거지근성과 노예근성

 

6.종소리

종소리는 구원을 위하여 치는 것인데 아무도 그 의미를 모르고 혹 아는 자들은 못 들은 척한다.

 

7.산의 우월 비교

산은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 비교하지 마라. 모든 자연이 그렇다. 사람도.

8.수행과 명상에 눈 돌리는 세상

-오로지 화두 지니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 뿐 / 영축총림 방장 원명 스님

주인공아, 주인공아! 출렁이는 업식의 물결이 잠깐 고요한 그때의 틈을 놓치지 않는 明眼衲子가 된 후에야 비로소 산문을 나서라 이런 선승이 적어지는 세상, 온갖 비리가 판치는 세상

 

명상은 정신과 육체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를 위한 도전

세상을 바꾸는 것은 자연이야
그렇다고 가까운 미래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어
신이라는 것은 인간이 만든 장난감에 불과해
인간은 신을, 특히 전쟁의 신을 위시해 여러 신을 만들어냈지
마침내 여러 반론과 도전에 대하여 궁한 나머지 삼위일체설과 브라만과 아트만의 합일설 등을 만들어낸 것은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과 그 의문의 결론에 대한 수많은 도전에 대한 고육지책인 것이야
아직 그러한 신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입을 닫고 있을 뿐, 눈 밝은 자들은 안다
이 도전과 응전도 언젠가는 변할 것이며
다만 내 생전에 그 끝을 보지 못할 것을 아쉬워한다

 

산에서의 명상에서 구하고 얻은 것은

정신과 육체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를 위한 도전에 대한 해법이었으며
신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며 우월 비교의 대상도 아니라는 것이며

비교는 계단이 아닌 이쪽이냐 저쪽이냐 방향의 차이일 뿐
자연이 138억 년이 지났지만 신은 인류의 역사와 수명이 같으므로
겨우 300~400만 년의 세월을 살았을 뿐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신이 아닌 자연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9.不隨萎萎地 隨處作主 立處皆眞

당나라 선승 임제어록에 수록한 말이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올바로 행동하고 주관을 가지고 살아라. 바꿔 말하면 신에 의존하는 타력종교 같은 신앙에는 행여 빠지지 말고 남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이 주가 되어 주체적으로 살아가라는 말이다. 나는 젊은 사람들이 직장에 안주하여 살아가는 것을 보고 개탄한다. 특히 공무원시험에 젊은 세월을 다 보내는 사람들이 안쓰럽다. 물론 현재 세상의 삶이 어렵다는 것은 인정한다. 결혼하지 않는 것은 혼자 벌어서 혼자 쓰고 편하게 살다가겠다는 패기가 없음을 개탄한다.

 

10.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피를 부르고 그것을 봐야 하는 것은 우리를 매우 슬프게 한다.

 

11.알고 보니 등소평이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조자양과 호요방 같은 사람이 중국을 발전시켰는데 이붕 같은 간신이 등소평을 부추켜 천안문 진압 사태를 일으킨 것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중국도 민주화되었을 텐데. - 국가의 죄수/조자양.

 

11.이슬람은 왜 폭력적인 종교로 전락했을까

 

12.왜 불교는 인도에서 쫓겨났을까?

 

13.왜 통일장이론의 증명은 어려울까? 우주의 비밀은 알 수 없고 현재 옳다고 증명이 되더라도 먼 훗날 더 새롭고 정밀한 측정기구가 나와 이것들을 뒤집어엎으면 과학자들은 통쾌할까? 그러나 그러지 못하는 우리 시인들은 그 이론이 언제 폐기처분될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슬프다, 괴롭다.

 

14.노무현 정부의 실패는 기득권의 반발, 언론, 정치권, 강남아줌마, 부동산투기자, 구정권, 적폐청산대상자 등이었는데 이겨내지 못한 것이 이유다. 문재인 정권도 섣불리 시작하면 그 골이 날 거라는 유시민의 근심어린 충고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왜냐하면 임무 태만한 보수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며 우리 진보 혁명의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촛불의 힘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민심은 바람 앞의 촛불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15.부동산 특히 아파트 가격은 부작용 없이 하락할 수 없는가. 왜 결혼을 기피할까, 출산을 기피할까? 이것을 쾌도난마와 같이 일거에 해결할 수 없을까?

 

16.왜 아프리카 여자들은 출산에 목을 맬까? 많은 아이들을 낳으려할까?

 

17.왜 박영석은 산에서 죽으려고 작정했을까?

 

18.왜 깨달음에 목을 맬까? 그래서 뭐할 건데?

 

19.민주화 운동을 해서 오늘날 자유와 공화민주주의를 누리는데 가장 열심히 했던 박정희 유신에 저항한 문재인 시대부터 6.10항쟁의 우상호 시대를 지나오는 과정에서 가장 고생한 투사들은 별 거 없이 살고 가장 특권을 누리는 재벌 세대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누구 덕분에 이렇게 누리고 사는가. 슬프다.

 

20.애들 유학 보내는 여자들

 

21.부동산 갭투자


22.국가보증보험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국가가 관여하여 선의의 보증인이 망하는 경우를 막아야 한다. 국가보증위원회를 만들어 거기서 판단하여 갚을 능력이 없는 자에게 보증을 서주는 것은 무효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갚을 능력이 있다면 보증보험을 들어 보증인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보증제도를 악용하는 사기꾼이 많으므로 형사범으로 가중처벌하는 처벌법을 만들어야 한다. 국회나 정부, 법원에서 입법을 통하여 제도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