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무아’(無我), “아집의 반대개념으로 이해하길”
정승석 동국대 불교학술원장이 대중강연을 통해, 아집에서 벗어나는 것이 자아관념에서 벗어나 부처님 가르침인 무아를 이해하는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원장은 어제 저녁 조계사 극락전에서 열린 조계사 포교사팀 특강에서 “부처님께서는 무상한 세계에서 자아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은 5온 뿐이라고 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처님은 순수하고 진실하며 영원한 실체로 받아지던 자아의 개념을 무아로써 설명했다며, 무아를 아집을 버린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승석 원장은 불멸의 순수하고 완벽한 자아가 있다는 관념은 그 자아를 판단하는 다른 주체를 상정하는 ‘선결 문제 미 해결의 오류’를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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