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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시, 사랑에서 행복을 찾다

장마 / 김종제

장마 / 김종제

 

한 사나흘

바람 불고 비만 내려라...햇빛 맑은 날 많았으니

아침부터 흐려지고 비 내린다고

세상이 전부 어두워지겠느냐...머리부터 발끝까지

누구에게 다 젖고 싶은

그 한 사람이 내게는 없구나...평생 줄 사랑을

 

한 사나흘

장마처럼 그대에게 내릴테니

속까지 다 젖어 보자는 거다

 

“과거의 다른 시대는 더 나았었다고, 그리고 앞으로는 다시 더 나아질 거라고, 더 풍요롭고, 넓고, 깊어질 거라고 희망을 가져보기로 하지요. 그러나 그건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요. 어쩌면 언제나 그런 건지도 모르니까요. ‘어느 시대나 그럴까? 언제나 정치가. 사기꾼, 술집 점원, 한량들을 위한 세상만 있고, 인간이 숨 쉴 공기는 없단 말인가?”- 헤르만 헤세(1877년 오늘 태어난 독일소설가, 7월날씨 좋아해 추운 곳보다 따뜻한 남쪽 나라를 여행했다고 함) 『황야의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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