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깨달음은 무엇인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향廻向/자신이 닦은 선근공덕 이웃에 전하고/바라는 마음 돌려 수행으로 내용전환 회향廻向 자신이 닦은 선근공덕 이웃에 전하고 바라는 마음 돌려 수행으로 내용전환 모든 인연은 모였다가 흩어지기 마련이다. 인연의 모임은 흩어짐으로 끝이 있고 그 끝은 또 다른 인연을 잉태하는 힘을 갖는다. 불교에서 끝은 영원한 끝이 아닌 새로운 인연을 불러오는 씨앗이 되어 우리들의 생각과 생명을 움트게 한다. 그러므로 모든 인연의 마무리는 아름답고 좋아야한다. 그것을 선근공덕 회향이라 한다. 우리들이 살면서 쉽게 범하는 것이 좋은 인연을 맺고도 끝이 좋지 않아 모든 것을 망치는 경우다. 이는 그간 쌓아온 모든 공덕을 잃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사람까지 잃게 된다. 또한 그런 경험은 또 다른 인연을 이어가는데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리들의 삶에서 좋은 회향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굳은 다짐의 입.. 더보기 김방룡 박사의 불교수행법 따라잡기 / 절수행 김방룡 박사의 불교수행법 따라잡기 절수행 (1) 몸과 마음을 함께 닦는 수행법 수행법에도 유행은 있기 마련이다. 시대와 사회에 따른 삶의 모습이 다르고 개인의 취향 또한 다르기 때문에 수행법에 대한 기호가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 불교 수행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상도 사회적인 변화와 맞물려 있다. 삶의 질적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웰빙의 흐름이 그것이다. 요가, 명상, 단학, 기공 등의 불교 외적 수련법이 유행을 타고 있는 것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 대중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교계 내에 수행에 대한 관심은 고조되고 있지만, 수행의 방법론에 대한 인식 수준은 1980년대 정도의 인식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중들의 요구를 재대로 파악하지 못할뿐더러.. 더보기 불성계(佛性戒) - 지계는 깨달음과 곧바로 연결 불성계(佛性戒) 지계는 깨달음과 곧바로 연결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나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인 듯한데, 뉴스를 보면 사건과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끔찍한 사건이 보도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분노할 때, 누군가 그 사람의 본성이 나와 다르지 않다고 한다면 수긍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나와 그 사람의 본성은 선한 것일까, 악한 것일까? 이런 의문에 대해 인도 대승불교에서는 학파마다 그 입장을 달리하지만, 동아시아불교에서는 여래장 계통 경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모든 중생에게는 여래장 또는 불성이 있어서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설령 극악무도한 사람일지라도 그 본성은 부처와 다르지 않아서 성불할.. 더보기 인도불교사(2-2) 인도불교사(2-1) / 에띠엔 라모뜨 지음/ 호진 2562. 3. 12 제1장 붓다 시대의 인도 Ⅳ. 불교 교단 1. 출가 교단 출가와 수계 2-2 먼저, 백(白)을 말한다. 집전자는 회중에게 청한다. “상가는 내말을 들으시오. 여기에 출석한 아무개〔某〕는 아무개 비구의 제자로서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상가는 아무개에게 아무개를 화상으로 해서 구족계를 주고자 합니다. 구족계를 주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침묵해 주십시오.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은 말하십시오.” 갈마설은 세 번 되풀이된다. 3번째의 갈마설 다음에 회중이 침묵하고 있으면 구죽계는 승인된 것이다. 그러면 집전자는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아무개는 아무개를 화상으로 해서 상가로부터 구족계를 받았습니다. 상가는 이와 같은 의견입니다. 그렇기 .. 더보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인재가 되라’ 스승의 부촉 수행생활에 옮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인재가 되라’ 스승의 부촉 수행생활에 옮겨” 지혜는 따르는데 행이 안 따르면 암흑 “‘일념억상’ 하라, 수행의 답 이것이다” 지식 인격화 노력 수행종교로 가야 출가자는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어 그 가르침에 따라 깨달음을 증득하는 게 본분사이다. 요즘처럼 스승이 원적하면 곧 바로 은사갈이를 하는 스님들을 보면 인연의 지중함을 내팽개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물론,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스승의 법을 잇는 것을 사자상승(師資相承)이라고 한다. 선가에 있어 이 전통은 불교의 골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수천 년을 이어져온 한국불교의 전통 중에서 특히 현대불교의 버팀목이 되었던 선지식(善知識)들의 삶과 수행을 그 제자들이 사자상승 하고 있는 모습을 .. 더보기 불교공부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불교공부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그대 안의 수미산도 다 놓아 버리게/ 제운스님.고요아침 기도.천도재.육바라밀 실천부터 선.화두.마음공부까지 차근차근 초보자 친절히 안내하는 개론서 경쟁의 시대, 빠른 변화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오히려 ‘느린 삶’을 강조하는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템플스테이와 같은 불교문화 체험, 웰빙문화 확산에 따른 ‘생명’가치관의 고조로 이어지더니, 최근 수년 사이에 수행에 대한 관심으로 변화되고 있다. 간화선에서 묵조선, 염불선, 그리고 다양한 외국의 수행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최상의 수행법이 ‘간화선’이라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감한다. 문제는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는가’다. 〈그대 안의 수미산도 다 놓아 버리게〉(고요아침)는 1972년 출가한 이후 제방선원.. 더보기 불교의 수행 원리 불교의 수행 원리 앉아있더라도 원리 모르면 수행 안 된다 사리뿟따, “모든 세존·아라한·정등각자 수행원리 지켜 열반 성취” 오온·마음 속 번뇌 제거 선행돼야 방해 없는 사념처 수행 가능해 수행으로 무상·고·무아 통찰 후 ‘칠각지’ 성취하면 깨달음 이르러 인도네시아(Indonesia) 중앙자바 주(Province of Central Java), 마켈랑 시(Regency of Magelang)에 위치한 보로부두르(Borobudur) 불교 사원 전경. 8, 9세기에 세워진 이 불교 사원군은 세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5단의 정사각 층이 있는 피라미드형 기단, 3단의 원형 받침돌로 이루어진 원뿔형 본체, 맨 꼭대기의 기념비적인 탑(stupa, 종 모양의 탑)으로 이루어졌다. 1970년대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복.. 더보기 결사 운동과 조계종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3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