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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이야기

깨달음의 네 단계-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깨달음의 네 단계

수행자가 정말로 능숙하면 자나의 단계를 넘어 네 개의 아야타나(명상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상태는 매우 강렬해서, 초기의 요가 수행자들은 자신이 신들이 사는 영역에 들어왔다고 느낀다. 요가 수행자는 네 개의 정신 상태를 차례로 경험하면서 존재의 새로운 양식에 진입했다고 생각했다. 첫 번째는 무한에 대한 느낌(空無邊處)이다. 두 번째는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는 순수한 의식(識無邊處)이다. 세 번째는 부재에 대한 인식(無所有處)이며, 이것은 역설적으로 풍요에 대한 인식이기도 하다. 오직 재능이 뛰어난 요가 수행자만이 이 세 번째 아야타나에 이를 수 있었다. (네 번째?) 단계는 ()’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세속적으로 경험하는 존재의 형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 다른 존재가 아니다. 이것을 적절하게 묘사할 수 있는 말이나 개념은 없다. 따라서 이것은 어떤 것이라기보다는 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방 안에 걸어 들어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묘사한다. 그럴 때 우리는 공허, 공간, 자유를 느끼게 된다. ‘지각도 아니고 지각이 아닌 것도 아닌 상태라고 부르는 네 번째 단계가 있었다.-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