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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마음과 뇌의 탐구 1

마음과 뇌의 탐구 1

 

뉴런(신경세포)의 구조

뉴런은 신호를 받아서 전하기 위한 구조로 되어 있다.

 

현재는 뉴런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알려졌다. 뉴런은 세포와 본체와 거기에서부터 뻗은 수상돌기 및 신경돌기(축삭)로 되어 있다. 수상돌기와 신경돌기에는 다른 세포에는 없는 독특한 것으로, 뉴런은 그것을 사용해 신호를 받아들이고 다음 뉴런에 신호를 보낸다.

 

뉴런의 신경돌기가 전기신호를 전한다

 우리가 물체에 부딪치거나 무엇을 보거나 하면 주어진 자극은 전기적인 신호로서 감각기관으로부터 뉴런에 전해진다. 수상돌기가 그 자극을 받아들이는 부분인데 수상돌기는 이것을 세포체에서부터 신경돌기로 전달한다.

  뉴런의 세포체에서 길게 뻗은 신경돌기는 이 전기적인 신호를 다음 뉴런으로 전하는 전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신경돌기 중 긴 것은 1미터에 이른다. 많은 신경돌기에는 ‘미엘린 수초(myelin 髓鞘)’라고 불리는 세포가 감겨 있다. 미엘린 수초는 전기를 통하지 않는 절연체이다. 전기적인 신호는 미엘린 수초의 마디에서 마디로 전해져 가므로 신호전달 속도가 빠르다(최대 1초에 100미터 정도).

  신경돌기가 전선과 완전히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다. 전선을 달리는 전기신호는 전기저항 때문에 마침내 약해지지만, 신경돌기에는 언제까지든지 신호가 약해지지 않는 매커니즘이 갖추어져 있다. 그 매커니즘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