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은 그 짧은 빅뱅, 곧 우주 창조의 시간(10-43초의 프랭크 시간)에 신은 자신의 몸을 추스르기도 바빴을 텐데 언제 세상을 만들었을까? 또는 그때는 우주의 모든 것이 하나로 응집되었을 테니 신과 인간도 한 몸이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그가 풍자와 해학을 버무리는 익살맞은 솜씨는 진정 독보적인 경계다.
*불가지론자 : 토머스 헨리 헉슬리(Thomas Henry Huxley, PRS, 1825년 5월 4일 ~ 1895년 6월 29일)는 영국의 생물학자로, 불가지론(agnosticism)이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찰스 다윈의 학설에 영향을 받은 그의 논문은 많은 공격을 받았으나, 그로 인하여 왕립 광산 학교의 교수·런던 대학의 시험 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진화론의 신봉자였음을 증명하는 사례로서 불가지론(不可知論, agnosticism)은 몇몇 명제(대부분 신의 존재에 대한 신학적 명제)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보는 철학적 관점, 또는 사물의 본질은 인간에게 있어서 인식 불가능하다는 철학적 관점이다. 이 관점은 철학적 의심이 바탕이 되어 성립되었다. 절대적 진실은 부정확하다는 관점을 취한다. 불가지론의 원래의 의미는 절대적이며 완벽한 진실이 존재한다는 관점을 갖고 있는 교조주의(敎條主義)의 반대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