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 묵조선. 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화선 10종병 간화선 10종병 10종병은 조주의 無字 화두를 잡을 때 수행자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병편이다. 간화선은 대오선(待悟禪)이 아니다. 지극한 이치를 궁구함에는 깨침으로써 법칙을 삼음이라. 그러나 첫째로 마음을 두어 깨치기를 기다리지 마라. 만일 마음을 두어 깨닫고자 기다리면, 기다리는 바의 마음이 도의 안목(道眼)을 장애하여 급할수록 더욱 더디어 진다. 단지 화두를 잡아가다가 문득 잡아가는 곳을 향해서 생사심(生死心)이 끊어지면, 이것이 곧 집에 돌아가 편안히 앉은 곳이다. [서장(書狀)] 간화선에서는 본래 부처라는 것을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서 깨침을 법칙으로 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깨침을 기다려서도 안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시절인연이 무르익어 반드시 떨어지게 되어 있는 저.. 더보기 좌선(坐禪) / 위키백과 좌선(坐禪)은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이다. "좌(坐)"는 한어(漢語)이며, "선(禪)"은 산스크리트어 디야나(dhyana)를 음에 따라 번역한 것, 혹은 속어(俗語)의 자나(jhana)를 음에 따라 번역한 것으로, 선나(禪那)라고도 하며 사유수(思惟修) 또는 정려(靜慮)라고도 불린다.[1] 따라서 좌선은 한어와 산스크리트어의 두 언어로 된 낱말로, 두 발을 꼬고 앉아(結跏趺坐) 정신을 집중하고 조용히 사색하는 수행법이다.[1] 좌선은 인도의 종교인들이 예로부터 행하여 온 수행법으로, 고타마 붓다는 이를 받아들여 스스로 보리수 밑에 단좌(端坐: 위의를 갖추고 앉는 것)하여 깨달음을 성취("성도 · 成道")하였으며, 그 직후에도 7일 동안 계속하여 보리수 밑에서 단좌사유(端坐思惟)하였다고 한다.[1] 좌선은.. 더보기 육조혜능대사의 좌선(坐禪)이란? 육조혜능대사 좌선(坐禪)이란? 이 법문 가운데 일체 걸림이 없어서, 밖으로 모든 경계 위에 생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좌(坐)이며, 안으로 본래 성품을 보아 어지럽지 않은 것이 선(禪)이다. [출처] [육조혜능대사 ] /좌선(坐禪)이란?|작성자 사랑이랑 더보기 만공 스님에게 인가받다 / 전강 선사 만공 스님에게 인가받다 / 전강 선사 작야월만루(昨夜月滿樓)하더니 창외노화추(窓外蘆花秋)로다 불조상신명(佛祖喪身命)한데 유수과교래(流水過橋來)로구나 어젯밤 달빛은 누(樓)에 가득하더니 창 밖은 갈대꽃 가을이로다. 부처와 조사도 신명(身命)을 잃었는데 흐르는 물은 다리를 지나오는구나. 나, 전강의 오도송이다.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다 묘법이요, 온 법계가 원융무애(圓融無碍)하고 일체가 유심조(唯心造)이다. 그러나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다. 또한 얻을 수 없다는 마음도 없다. 내가 25세 때 덕숭산 금선대에 계신 만공(滿空)스님을 처음 찾아가서 예배하니 나에게 묻기를 "무슨 물건이 이렇게 왔어?"하시었다. 내가 다시 예배하니, 또 묻.. 더보기 간화선과 묵조선 간화선과 묵조선 당 후기에 달마선이 쇠퇴하는 가운데 경전 공부를 소홀히 하며, 경론 인용을 통한 해설식 법문보다는 짤막한 선문답 식의 법문을 위주로 하는 경향이 확산되어 갔다. 소동파가 당시의 정황을 다음과 같이 크게 한탄하였다. "요즈음의 배우는 사람들은 각기 그 스승을 종으로 삼아 간편함에만 힘써 따른다. 일구일게(一句一偈)를 얻고는 스스로 자신이 증득하였다고 말한다. 심지어 부인이나 어린애에 이르기까지 기분 좋게 웃으면서 선열(禪悅)이 어떻다느니 하면서 다투어 말한다. 위에 있는 이들은 명예를 위하여, 아래에 있는 자들은 이익을 위해서 그러하며, 그밖의 말류들은 이리저리 쫓아다니지 않음이 없어 불법이 쇠미하게 되었다." 이런 변화 양상은 북송 남송기에 걸쳐 문자선과 간화선이 나오게 되면서 초기 선종.. 더보기 간화선(看話禪)과 묵조선(黙照禪)/운문사 승가대학 학장 명성 스님 간화선(看話禪)과 묵조선(黙照禪) 운문사 승가대학 학장 명성 스님 -목 차- 1. 머리말 2. 선의 기원과 전래 3. 간화와 묵조의 역사적 배경 4. 간화선(看話禪)과 대혜(大慧)선사 5. 묵조선(黙照禪)과 굉지(宏智)선사 6. 맺는말 1. 머리말 수도의 요령이 계정혜(戒定慧)를 균등하게 닦는데 있으나 그 중 가장 중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선정(禪定)이라 하겠다. 계정혜는 솥의 세 다리와 같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한편 다른 일면으로는 서로 단계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 즉 계(戒)는 정(定)을 닦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면 정은 혜(慧)를 얻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 하겠다. 계에 의해서 악도(惡道)를 벗어나고 정에 의해서 욕계(欲界)를 여의고 혜에 의해서 삼계(三界)를 초월할 수 있는 것이다. 그 .. 더보기 공안선과 간화선 /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공안선과 간화선 /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공안과 화두는 간화선의 중심개념이다. 그 동안 학계와 수행자들은 이들의 개념을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여 왔다. 그로 말미암아 조사선, 공안선과 간화선을 동일한 수행론으로 간주하는 결과가 되어서 간화선의 정체성을 혼란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본고에서는 이들 개념을 정착시킨 송대의 원오극근과 대혜종고의 어록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양 개념을 분명하게 구별하여 사용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공안은 스승과 제자의 선문답으로써 당대에 유행하였다. 그렇지만 선문답을 공안이라 부르고, 그것을 후학들의 교육자료 혹은 수행의 방법으로 활용한 것은 송대에서 비롯되었다. 이렇게 하여 성립된 것이 원오극근의 공안선이다. 하지만 대혜종고는 당시 지식인들이 과거에 이루어진 공안을, 단지 지적으로 .. 더보기 "좌선과 선정만 고집하지 말라" 육조 혜능의 가르침 [직지로 만나는 선지식] 좌선과 선정만 고집하지 말라 | #1 황제의 조칙을 사양하다 어지러운 정치적 난관 속에서 측천무후는 남방에서 선법(禪法)을 떨치고 있는 혜능을 장안으로 모셔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칙을 내렸다. “짐이 듣건대 여래께서 마음의 법을 마하가섭에게 전하셨고, 그렇게 차츰차츰 전하여 달마에게 이르러 그 가르침이 동토(東土, 당나라)에 전해졌고 스승과 제자로 계승되어 지금까지 끊어지지 않고 있다고 했소. 대사께서는 이미 스승의 선법을 전해 받으셨고 또 믿음을 표하는 가사와 발우가 있다니 부디 장안으로 오셔서 교화를 베풀어 승속(僧俗)의 귀의를 받으시고 천상과 인간이 불법(佛法)을 우러르게 하시오. 이제 중사(中使)인 설간(薛簡)을 보내어 영접하니, 바라건대 대사께서는 빨리 왕림하시기 바라.. 더보기 이전 1 2 3 4 ··· 2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