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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고려의 불교 / 위키백과 고려의 불교 / 위키백과 고려 불화 미륵하생경변상도 한국의 불교 이 문서는 고려 시대의 있었던 불교를 설명한다. 목차 1개요 2역사와 종파 3승려 제도 4주요 인물 5사회적 기능 5.1역기능 6같이 보기 7각주 8참고 문헌 개요[편집] 불교는 고려의 국교였는데, 고려는 국교로서의 불교 이외의 도교, 유교, 무속신앙과 같은종교를 금지하지 않았으며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였다. 태조 이래 불교를 국교로 숭상함으로써 수도 개성을 위시하여 전국에 많은 사찰이 없. 신하뿐 아니라 왕가에서도 출가하여 승려가 되는 일이 허다하였다. 네스토리우스 § 동방선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고려에서는 불교가 지극히 숭상됨에 따라 승려의 사회적 지위도 높아져 광대한 사원전(寺院田)을 차지하고 세속적인 인권도 대단하였다. 선종과 교종 .. 더보기
[소설] 천진암 / 이우상 [소설] 천진암 / 이우상 국문장에 붙들려 온 천진암 스님들 “머리 깎은 저것들은 무엇이냐?” 대왕대비(영조의 계비, 정순왕후)의 노기 서린 목소리가 국문장 기둥을 흔들었다. 대왕대비의 분노에 기름을 붓듯 의금부도사는 억센 목소리로 아뢰었다. “요사스러운 악행을 저지른 천주사학 패거리를 수년간 숨겨준 자들이옵니다. 사악한 무리들과 동거하며 그들이 강학이란 이름으로 혹세무민하는 음모를 꾸미도록 도와준 자들이옵니다. 어제 의금부에서 잡아들였습니다. 이들의 소굴 천진암은 부수어버렸사옵니다.” “간적의 무리를 숨겨주고 놀이판을 만들어주었다고? 어허, 국법 무서운 줄 모르는 패륜들이구나. 사학패들보다 죄질이 더 나쁘구나. 도망친 자는 없느냐?” “예, 열 명이 얼음덩어리처럼 엉켜 굳어 있었사옵니다.” 대왕대비 곁.. 더보기
한국 불교학 발전을 위한 제언 / 강성용 한국 불교학 발전을 위한 제언 / 강성용 특집 - 한국 불교학의 현재와 미래 -붕어빵이 붕어라는 신념과 반지성주의를 넘어 1. 한국의 ‘불교학’ 그리고 놀라움의 체험 필자는 지금도 불교학계 안에서 경이로운 일들을 자주 겪는다. 그것은 대부분 불교학 관련 학회에서 일어나지만, 학위논문 심사나 불교 관련 단체 행사에서도 종종 겪는다. 이런 일들은 이제 필자의 일상에 익숙한 일부가 되었다. 그래서 필자는 어딘가에서 나를 소개하는 짧은 글에 다음과 같이 적은 적이 있다. “두 가지 놀라움이 늘 주변에 함께한다. 하나는 전혀 앞뒤가 안 맞는 말들을 스스로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데 여러 시간씩 떠들 수 있는 인도철학을 한다는 사람들에 대한 나의 경멸감을 넘어선 경외감이고, 다른 하나는 인도에 대한 동경이나 환상이라고.. 더보기
송담 선사(松潭, 박종삼 1927년 9월 19일(음력 8월 24일)~) 송담 선사(松潭, 박종삼 1927년 9월 19일(음력 8월 24일)~) 21세기 대한민국의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으로 전강선사의 상수제자이다.또한 석가세존 78대 전법제자로 인도 마하가섭으로부터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정통 법맥을 잇고 있다. 19세기 말부터 21세기로 이어지는 한국의 대표적인 선법맥은 경허선사(75대)-만공선사(76대)-전강선사(77대)-송담선사(78대)이다. 송담선사는 10년 묵언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하여 일명 묵언 선사로도 불린다. 평생을 은둔 수행자로 살면서 수행의 모범을 보여 한국(대한민국) 모든 불교수행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음. 활구참선법을 통해 생활 속의 참선수행을 널리 알림. ​ 현재, '북송담 남진제'의 두 큰스님의 경우에, 송담스님은 경허(75대)-만공(.. 더보기
진제 스님 진제 스님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선승으로, 1953년 해인사에서 보화 선사를 은사로 출가했으며 1958년 해인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2012년부터 대한불교 조계종 13대, 14대 종정(宗正)을 맡고 있다. 외국어 표기 眞際─(한자) 193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19살이던 1953년, 석우(石友) 선사를 존경하는 오촌 당숙을 따라 뵈러 갔다가 선사로부터 '이 생애는 사바세계에 안 나온 것으로 하고 중놀이를 해보지 않겠는가?'라는 권유를 받자 곧바로 부모의 허락을 구하고 해인사에서 출가했다. 1967년 당대의 선승이었던 향곡(香谷) 스님으로부터 깨달음을 인가(印可) 받았다. 선승이지만 스님은 선방에만 머물기보다는 전법(傳法)에도 활발히 나서 1971년 부산 해운대에 해운정사를 창건해 현재 부산의 .. 더보기
정착기의 신라밀교 구법연구활동 정착기의 신라밀교 구법연구활동 신라불교가 정착기에 접어들면서 내적으로는 경전의 연구가 진행되고, 외적으로는 구법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인도와 당나라로 구도의 길을 떠나는 유학승려들이 나타났으며, 일부에서는 일본에 불법을 전하기도 하였다. 그때 원효, 의상, 경흥, 태현 등은 경전을 연구하여 방대한 양의 저술을 남겼고, 혜업, 현태, 구본, 현락, 혜륜 등은 인도로 구법의 길을 떠났다. 또한 의상, 원측, 도증, 승장, 신방, 무상, 지장, 무루 등은 당나라에 유학하여 불법을 연구하고 귀국하거나 그곳에 머물면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 중에서 무상은 우리 나라 사람으로는 최초로 티베트불교의 지도자들과 접촉하였고, 지붕, 지만, 지웅, 번상을 비롯한 여러 승려들이 일본에 불법을 전하였다. 그와 같은 시대적.. 더보기
추위도 더위도 없는 곳 추위도 더위도 없는 곳 숭산 행원 선사 ​ ​ 한 승려가 동산洞山 선사에게 “추위와 더위가 닥칠 때, 어떻게 피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더니, 동산 선사는 “추위도 더위도 없는 곳으로 가면 되지 않겠느냐” 하고 대답했다. ​ 그러자 다시 승려가 “추위도 더위도 없는 곳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였더니, 선사는 “추울 때는 추위가 너를 죽이고, 더울 때는 더위가 너를 죽이는 곳이다” 하고 대답했다. ​ 1. 추위와 더위가 닥칠 때 어떻게 하면 그것을 피하나? 2. 추위와 더위가 없는 곳은 어디인가? 3. “추울 때는 추위가 너를 죽이고, 더울 때는 더위가 너를 죽인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 동산의 말은 멋지다! 동산은 올바른 상황에서 올바르게 취할 행동을 안다. 더위와 추위는 안에 있나, 밖에 있나? 여.. 더보기
마음의 해석학 : 보조선 사상의 체계와 구조 마음의 해석학 : 보조선 사상의 체계와 구조 ​인경 / 명상상담연구원 ​ ​1. 머리말 지눌의 생애에는 세 번의 깨침의 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25세에 창평昌平 청원사淸源寺에서 혜능慧能(638~713)의 ?법보기단경法寶記壇經?을 읽다가 일어났고, 두 번째는 31세에 하가산下柯山 보문사普門寺에서 이통현李通玄(635~730)의 ?화엄론?을 읽고 선과 화엄이 하나임을 자각하였고, 세 번째는 41세 때 지리산 상무주암에서 대혜종고大慧宗杲(1088~1163)의 ?대혜어록大慧語錄?을 통해서 간화선看話禪을 깨달았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김군수金君綏가 찬한 비명碑銘에 기초하여 성적등지문惺寂等持門, 원돈신해문圓頓信解門, 간화경절문看話徑截門의 삼문三門으로 정리한다.1) 이렇게 보면 지눌의 삼문 체계는 일시에 이루어진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