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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한국불교의 종파와 차이점은? 한국불교의 종파와 차이점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심 ‘종단협’구성 30개 종단이 한국불교 대부분 차지 소의경전 수행법에 따라 종단 구분 스님 결혼유무, 시대특성으로 분파 Q 우리나라 불교는 대한불교 조계종이 가장 대표적인 종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 태고종·천태종·진각종 등 많은 종단이 있다는데 현재 한국불교의 종파는 몇 개이고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들의 차이는 무엇인가? ................................................................................................................................................ ​ A 2018년 문화관광부가 조사한 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무려 48.. 더보기
퇴옹 성철(退翁 性徹)의 개혁사상 연구 / 김경집(동국대 강사)​ 퇴옹 성철(退翁 性徹)의 개혁사상 연구 / 김경집(동국대 강사) ​ Ⅰ. 서 언 ​ 성철(1912~1993)은 한국 현대불교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의 일생 동안 보여준 많은 행적과 법어는 세간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많은 이야기가 존재하는 것도 그만큼 영향도 컸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 그의 생몰연대에서 보이듯이 삶의 대부분은 일제의 강점기와 한국사회가 현대화 되는 과정과 일치한다. 이 시기는 한국불교에 있어서도 외부의 영향으로 전통성을 상실하던 시기이며, 그 과정을 거쳐 현대적 불교로 변모하면서 겪은 내부적 모순을 척결하여야 하는 어려운 시대였다. ​ 그런 현실 세계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성철 또한 수많은 질곡을 넘나들었고 그런 가운데 자신의 깨달.. 더보기
고려시대 백련결사운동을 전개한 승려. 요세 了世 고려시대 백련결사운동을 전개한 승려. 요세了世 속성은 서씨(徐氏). 자는 안빈(安貧). 법명은 요세(了世). 경상남도 합천 출신. 아버지는 신번현(新繁縣)의 호장을 지낸 필중(必中), 어머니는 서씨이다. 천태종을 중흥시켰으며, 백련결사(百蓮結社)운동을 전개하였다. 원묘국사(圓妙國師)출생일 1163년[(의종 17.~1245년(고종 32) 5월] 1174년(명종 4)합천 천락사(天樂寺)로 출가하여 균정(均定)을 은사로 삼아 천태교관(天台敎觀)을 닦았다. 1185년 승과에 합격하였고, 그 뒤 천태종지(天台宗旨)에 뜻을 둔지 몇 년 만에 높은 덕망을 얻었다. 1198년(신종 1) 개경의 고봉사(高峯寺) 법회에서 천태종지에 대해 대중을 굴복시켰다. 같은 해 10여 명의 동지와 함께 후진 양성과 수련을 위하여, 영.. 더보기
송담 선사(松潭, 박종삼 ) 송담 선사(松潭, 박종삼 1927년 9월 19일(음력 8월 24일)~)은 21세기 대한민국의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으로 전강선사의 상수제자이다.또한 석가세존 78대 전법제자로 인도 마하가섭으로부터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정통 법맥을 잇고 있다. 19세기 말부터 21세기로 이어지는 한국의 대표적인 선법맥은 경허선사(75대)-만공선사(76대)-전강선사(77대)-송담선사(78대)이다. 송담선사는 10년 묵언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하여 일명 묵언 선사로도 불린다. 평생을 은둔 수행자로 살면서 수행의 모범을 보여 한국(대한민국) 모든 불교수행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음. 활구참선법을 통해 생활 속의 참선수행을 널리 알림. 연표 1927년 9월 19일 출생(음력 8월 24일) 1945년 - 전강 스님을 .. 더보기
“번뇌를 끊기보다 거기에 끌려 다니지 말자는 게 원효 번뇌론의 핵심” 고은진 박사 “번뇌를 끊기보다 거기에 끌려 다니지 말자는 게 원효 번뇌론의 핵심” ●출연 : 유식사상으로 보는 원효의 번뇌론 저자 고은진 박사 ●연출 : 김종광 기자 ●진행 : 이병철 방송부장 ●2021년 6월 17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장소 :BBS제주불교방송 / 제주시 임항로 14(덕산빌딩 4층) ●코너명 : 집중인터뷰 [이병철] 제주의 다양한 관심사를 보다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집중 인터뷰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원효 스님하면 해골물이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원효 스님은 한국 사상의 새벽이라 불릴 만큼 사상적으로나 실천적 큰 자취를 남기신 분입니다. 오늘 모실 분은 ‘유식 사상으로 보는 원효의 번뇌론’을 저술하신 고은진 님을 만나 원효 스.. 더보기
‘조선=숭유억불’ 아니었다 ‘조선=숭유억불’ 아니었다 역사비평 조선 건국 다시보기 기획 ‘눈길’ 일반적으로 조선시대를 ‘숭유억불(崇儒抑佛)’,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배척했던 시기로 인식한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되면서 불교는 숭불에서 억불로 단절되는 역사를 겪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담론이 지나친 일반화이며, 과잉 해석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역사 전문 학술지 〈역사비평〉은 통권 제123호에서 ‘조선 건국 다시보기-불교, 유불교체의 파고를 넘다’를 기획으로 다뤘다. ​ 기획에서는 사상·종단·승도·서적 등 4가지 주제로 각 분야 전문 연구자들이 여말선초의 왕조 교체 시기를 연속성적 측면에서 조명했다. ‘思·宗·僧·書’ 주제 나눠 분석 숭유억불 인식 1910년대 고착 지나친 일반화… 과잉해석 담론 고려·조선불교 .. 더보기
세종이 신미대사에게 남긴 비밀 이야기는? 세종이 신미대사에게 남긴 비밀 이야기는? ‘시도요체의 비밀’ / 오규원 지음 / 명에디터 ​ ‘세종대왕이 남긴 중요한 말씀’ 뜻하는 ‘시도요체’ 만든 인물을 신미대사로 설정해 역할 추적 ​ 소설에 허구의 책을 등장시켜 현대·일제강점기·세종시대를 넘나들며 한글창제 역사 조명 ‘시도요체의 비밀’ “신미대사같이 유명한 고승이 후세에 남긴 법어나 시·글 한편 없이 너무나 적막한 생애를 걸어갔다. 학덕이 높고 국어학사상 특기할 인물이었지만 사회의 냉랭함에서 쓸쓸히 입적한 가여운 인재다.” ​ 지금은 고인이 된 이숭녕 전 서울대 명예교수가 그 삶을 이토록 애석하게 여겼던 신미대사는 세종과 문종이 진행한 불사를 도운 것은 물론, 세조가 간경도감을 설치하고 불전을 번역·간행했을 때 이를 주관했던 인물이다. 특히 ‘석보.. 더보기
“한글 창제는 불교적 세계관의 산물?” “한글 창제는 불교적 세계관의 산물?” 집현전 학자들은 한글창제를 알지 못했다. ​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은 훈민정음 창제에 신숙주, 성상문 등의 집현전 학자들이 주도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1990년대 후반 이후 집현전 학자들의 한글창제 주도론을 의심하다가 지난 2019년 7월에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에서는 신미대사가 한글을 만든 장본인으로 소개되고 있다. ​ 실지로 한글 창제 이후 가장 크게 반발한 것은 집현전 학자들이다. 당시 집현전 부제학이던 최만리를 비롯해 신석조, 김문, 정창손 등은 “굳이 언문을 만들어야 한다 하더라도 마땅히 재상에서 신하들까지 널리 상의한 후 후행해야 할 것인데 갑자기 널리 펴려 하니 그 옳음을 알지 못하겠다”고 상소를 올린 것을 보면 집현전 학자들은 한글 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