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anatman, 無我)
무아(anatman, 無我) 무아(無我)는 산스크리트어 anātman 또는 nirātman의 역어(譯語)이며 아트만(atman, 自我)에 대비되는 말로 이 말에는 내가 아닌 것非我라는 말과, 나를 소유하지 않은 것無我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다. 무아(無我)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나(自我)라는 것은 없다는 뜻이며 무아는 연기(緣起), 공(空), 무상(無常) 등과도 긴밀히 연관되는 개념으로, 연속적이며 불변의 실체로서의 자아를 부정한다. 아트만(ātman, 我)은 인도의 정통적 철학의 여러 학파에 의해 실재라고 간주된 영원불멸의 본체이고, 고정적 실체이다. 불교에 의하면 모든 현상은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무상(無常)한 것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영원의 본체와 실체는 인식될 수 없다. 즉, 영구불변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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