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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이야기

불교의 무아론/한자경 불교의 無我론/한자경 49.[잡아함경]<유아경>에서 붓다는 자아가 있는가 없는가의 물음에 대해 세 번이나 무기를 보이다가, 그 무기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만일 내가 자아가 존재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이전부터 내려오는 私見을 더할 뿐이다. 만일 내가 자아란 존재하.. 더보기
무자성이 자성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세 가지가 있는데 창조, 우연, 전변이다. 신학은 창조론이고, 자연과학에서는 우주 자체의 법칙으로 스스로 만들어졌다고 보니 신학 입장에서는 우연론이다. 중국철학은 無의 전변설로서 무에서 우주가 창조되었다고 본다. 인도는 태초에 영원불멸의 존재(싸뜨,S.. 더보기
무아, 무자성 연기에 의한 무자성의 논증 중관파의 불공(不共)의 승법(勝法) 제1 명제 '연기를 논증인으로 무자성이 논증된다.'에 대해 쫑카파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주된 원인(rgyu)이나 보조인(rkyen)에 의존하여 잡염인 존재 및 청정한 존재가 생멸하는 [것이지만, 이와 같은] 연기와 무자성이라는.. 더보기
無我 무아(無我)는 산스크리트어 아나트만(अनात्मन् anātman, anatman, 팔리어: anattā) 혹은 니르아트만(nir-ātman)의 번역어로 비아(非我)라고도 한다. 불교의 근본 교의 중 하나로 처음에는 자기 소유물을 자기 것으로서 집착함을 금하는 실천적인 입장에서 주장되었다. 즉 고타마 붓다.. 더보기
만공 선사와 전강 선사의 화두 인가 일화 전강 스님은 1700공안을 타파하고 대선승인 만공 스님에서 인가를 받고자 해서 찾아가 화두에 대한 검증을 받는데 마지막 板齒生毛에서 꽉 막혀 인가를 받지 못하고 물러나와 보름간 그것을 물고 늘어져 마침내 타파하고 다시 만공 스님을 찾아가 인정을 받기에 이르렀다는 일화가 있다. .. 더보기
밀교/티베트불교 명상의 법 – 밀법행자 무동, 힐링 탄트라를 전하다 / 無動金剛 밀교/티베트불교 명상의 법 – 밀법행자 무동, 힐링 탄트라를 전하다 / 無動金剛 머리말 7.달라이라마가 몸담은 불교계열이 밀교임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밀교하면 미신적이나 주술적이나 삿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한국 불교의 불공의식에서 가장 많이 읽는 천수경이나 반야심.. 더보기
[출처: 중앙일보] 붓다를 만나다(11)-"당신보다 물고기가 먼저 해탈에 들겠소." 세 번째 스승 웃다카 라마푸타에게도 ‘해탈’은 없었다. 싯다르타는 절망했으리라. 그는 다시 길을 떠났다. 어디로 가야 할까. 생후 1주일 된 자식을 뒤로 한 채 감행한 출가였다.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얻는다면 카필라 왕국으로 가서 부인 아소다라에게도, 엄마 대신 자신을 길러준 이.. 더보기
[출처: 중앙일보] 붓다를 만나다(18)-붓다가 말한 '먼지 없는 세상'이 정말 있을까 붓다는 생각을 바꾸었다. “슬픔에 잠긴 이들을 위해 가르침을 펴달라”는 브라흐마의 간곡한 요청을 수락했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더러움에 덜 물든 사람이 있으리라. 붓다의 가르침은 그들의 가슴을 관통하리라. 사람들의 가슴이 뚫리는 순간, 불사(不死)의 문(門)도 함께 열리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