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아와 윤회 무아와 윤회 질문5 모든 것이 공한데, 무엇이 윤회하고, 4성제 3보가 어디있는가? 답: 공견의 위험성과 이제 모든 것이 공하다고 하면 삼보와 사성제도 파괴된다고 하는 논적의 비판에 대해 용수는 모든 것이 공하지 않기 때문에 삼보와 사성제가 파괴된다고 하였다. 논적은 불교 교리 가운데 '이제(二諦)'의 가르침에 대해 무지하고 '공의 의미를 오해'했다. 있는 그대로의 참된 진리를 의미하는 '진제'와 상식에 부합하는 진리를 의미하는 '속제'. 진제는 '분별적 사고'를 '해체' 시킨다. 속제는 '분별적 사고에 입각한 체계적 가르침'이다. 과거, 현재, 미래 모두가 없다며 시간의 존재를 부정하는 가르침은 진제의 가르침이고, 수행자는 오후에 식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 시간의 존재를 인정하는 가르침은 .. 더보기 마음과 뇌의 탐구 2 마음과 뇌의 탐구 2 인간은 지속적 의지를 가지고 마음을 탐구해왔다. 인간의 자아는 있는가, 자아를 자신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는가, 자아는 뇌에서 생겨나는가, 심장에서 생기는가? 이런 명제들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가져왔다. 기원전 5세기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로부터 시작한 연구는 17세기 뇌와 심장의 ’심신이원론‘에서 이어지고, 20세기에 들어 뇌의 해부를 통한 DNA 등 세포에 대한 미세연구로 이어져왔다. 현재는 심장은 크게는 4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졌으며, 뇌는 가설로 봐야 하지만 약 72조의 세포로 이루어지며 기억의 생성 및 저장, 상기 등의 역할을 하므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뉴런(신경세포)은 대뇌의 표면에 약 200억 개, 그것을 떠받치는 약 400억 개의 글로리아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더보기 마음과 뇌의 탐구 1 마음과 뇌의 탐구 1 뉴런(신경세포)의 구조 뉴런은 신호를 받아서 전하기 위한 구조로 되어 있다. 현재는 뉴런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알려졌다. 뉴런은 세포와 본체와 거기에서부터 뻗은 수상돌기 및 신경돌기(축삭)로 되어 있다. 수상돌기와 신경돌기에는 다른 세포에는 없는 독특한 것으로, 뉴런은 그것을 사용해 신호를 받아들이고 다음 뉴런에 신호를 보낸다. 뉴런의 신경돌기가 전기신호를 전한다 우리가 물체에 부딪치거나 무엇을 보거나 하면 주어진 자극은 전기적인 신호로서 감각기관으로부터 뉴런에 전해진다. 수상돌기가 그 자극을 받아들이는 부분인데 수상돌기는 이것을 세포체에서부터 신경돌기로 전달한다. 뉴런의 세포체에서 길게 뻗은 신경돌기는 이 전기적인 신호를 다음 뉴런으로 전하는 전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신경돌기 .. 더보기 편집인의 말 / 제4시집 <방랑자의 노래>에 수록 편집인의 말 / 제4시집 에 수록 시인의 도반들이 선불교의 공안집 중 벽암록 100칙에 대해 현대적 감각으로 선시를 써볼 것을 권해왔다. 시인은 선문답의 동문서답에 관심을 갖는 것은 별로 남지 않은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포기했다. 아쉬웠다. 동문서답이라니 선사들을 폄훼하는 소리로 들었다. 그는 자신은 결코 불자가 아니며 그 이유는 재가자 오계를 지키지도 못할 텐데 불자인 양 답답한 탈을 쓰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붓다가 이루지 못한 모든 대중의 견성성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깨어난 자'가 되고자 노력했으나 철학과 비교종교, 역사, 우주물리학, 양자역학 등의 과학을 공부하면서, 예수, 소크라테스, 붓다, 노자와 장자, 공자와 맹자, 묵자, 한비자, 고자를 비롯하여 제자백가 등 수많은 성.. 더보기 시인의 말 / 제4시집 <방랑자의 노래>에 수록 시인의 말 / 제4시집 에 수록 시민혁명의 시작은 프랑스대혁명이라는 이견이 없다. 혁명의 성공을 위해 고안하여 반혁명분자를 처단한 단두대에서 자신도 사라져간 로베르 피에로를 잠시 떠올린다. 산문은 설명하고 설득하기 위한 문체, 시는 표현하고 공감하기 위한 형식. 나는 서사시의 형식으로 터를 잡았다. 바꾸는 것과 해보지 않은 것을 하는 것은 나의 취미가 된다. 앞으로는 참여문학으로 눈을 돌린다. 내게는 반골과 혁명의 피가 흐른다. ‘축의 시대*/카렌 암스트롱’을 읽으면서 한때 비교종교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종교는 인간이 만든 창작물 가운데 최악의 실패작임을 느끼면서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라는 생각에 확신을 가지면서 철학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쓰면서 .. 더보기 사업 40년에 얻은 것 하나 사업 40년에 얻은 것 하나 성공하기는 어려우나 성공하는 법을 알기는 쉬워라 다만 실천이 어렵더라 실패하기는 쉬워도 실패하는 법을 알기는 어려워라 이 또한 실천은 어려워라 더보기 마음이란 무엇인가? 현대신경과학과 동양 불교사상의 만남 마음이란 무엇인가? 현대신경과학과 동양 불교사상의 만남 대학을 다니면서 동양철학, 동양사상, 동양의학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수련의 때 그 매력적인 동양사상을 바탕으로 한 동양의학의 한계에 절망하면서 10년가까이 동양사상을 마음속에서 미워했다. 현학적, 비현실적, 문학적인 동양의학의 근본인 동양철학, 동양의학을 멀리했었다. 김동웅 교수님을 만나 너무도 합리적이고 직설적인 현대과학을 바탕으로한 현대의학을 동경하고 빠져들었다. 의대를 다시 갈까 한참을 고민하기도 했다. 비현실적인 나의 사고를 고쳐먹고 대안을 찾기 위해 많은 공부를 했다. 수련의 이성용, 나원민, 장은하, 임나라 선생님과 함께 간절히 간절히 한의사로서 실용적인, 실질적인 의학의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대안이 바로 치료.. 더보기 설득의 장 - 청계산에 오르면서 설득의 장 청계산에 오르면서 아직도 2021이 낯선 것인지 2020이 보내기가 아쉬운 것인지 잘못 써서 년도를 고치는 경우가 잦다. 아마 두어 달은 지나가야 없어질 일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시산회의 상황에 대하여 한마디 올린다. 어떤 산우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걱정하는 상태라고 한다. 최초발기인 3인 중 종렬이는 광주로 가버렸고 秋夢 임 수석과 도봉이 남았으니 약간의 사명감으로 잠시 통화를 했다. 경식 산우가 산행기에 잠시 언급하고 형채 산우가 의사결정의 과정에 대하여 의견을 올렸다. 맞는 말들이다. 도봉의 견해는 1000회를 달성하기 위한 성장통으로 생각하고 싶다는 것이다. 도봉이 강의했고 간혹 언급하는 경우로서 붓다는 석가 족이 멸망하는 것을 막지 못했고, 공자는 세상에 도를 펼치고자 했지만 13년.. 더보기 이전 1 2 3 4 5 ··· 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