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래의 산상수훈山上垂訓-멸도滅度, 불을 꺼라 / 고따마 붓다(道峰 편집) 여래의 산상수훈山上垂訓-멸도滅度, 불을 꺼라 / 고따마 붓다(道峰 편집) 붓다는 우루벨라의 해질 무렵 불을 섬기던 가섭 형제들을 데리고 산에 올랐다. 저녁노을로 불타고 있는 하늘을 보고 말한다 수행자들이여, 사람도 저와 같이 불타고 있다 사람의 무엇이 불타고 있는가 눈이 타고 있고 눈의 인식대상인 물질이 불타고 있다 귀가 타고 소리가 탄다 이것은 무엇 때문에 불타고 있는가 그것은 탐진치貪瞋痴 삼독 때문에 타는 것이다 그로 인해 생노병사가 타고 있다 또한 근심, 슬픔, 번뇌, 괴로움愁悲惱苦이 타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행자들이여, 이 모든 불타는 것과 그 원인에 대하여 싫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일체에 대해 싫어하는 마음을 가질 때, 삼독의 불꽃이 꺼지고 생노병사 사고四苦에서 벗어나 해탈을 얻게 될 것이다 .. 더보기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이었던 붓다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이었던 붓다 탄탄 스님 포항 운제산 자장암 감원 중앙승가대 강사 유럽의 불교학자들은 역사적 붓다를 인간적 존재로 보는 경향이 농후했다. 붓다가 되기 전 고타마는 그의 재세 시대에서 무한하면서 초월적인 존재로 체현된다. 신화와 우상화가 아닌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참답고 실다운 인간미 넘치는 분으로 전해졌다는 것이다. 완벽한 분이었고 절대적 경지에 이른 성인을 인간적 관점의 붓다로 조명하려는 까닭은 신과 인간이 종속적 관계인 주종관계임을 철저하게 부정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신의 노예인 인간이 해탈하여 신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길을 상세하게 일러주신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눈깜짝할 찰나의 시간이면, 검색이 가능하며 인공지능을 삽입한 로봇에게 인간능력의 수백배를 부여하고 그 역할을 주어.. 더보기 보드가야-불교 4대 성지인 깨달음의 땅-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 보드가야-불교 4대 성지인 깨달음의 땅-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 파트나의 남쪽 80㎞ 되는 곳 보드가야의 마하보디 사원은 붓다가 보리수 밑에서 성도한 장소에 건설된 불교 4대 성지 중의 하나인 불교사원이다. 원래 최초에는 붓다 성도를 기념하여 비어 있는 자리로 보존되던 곳이었으나 6세기경부터 이곳에 대승불교의 대사원이 건설되었으며 붓다가 성도한 자리에는 불상을 안치한 고층탑 건물이 벽돌구조로 건설되었다. 이 건물은 중세적인 건축양식을 나타내고 있으며 스투파가 아니고 고층탑의 건축이었다. 그후 몇 차례에 걸쳐서 복원이 되었으며 현재의 고층탑 건물은 19세기 후반에 복원된 것이다. .. 더보기 유럽인들은 왜 불교에 심취하게 됐나 유럽인들은 왜 불교에 심취하게 됐나 서양예술가들은 예술 통해 ‘禪’ 표현하려는 다양한 시도로 이어져 종교를 찾는 사람이면 한번쯤 던지는 질문이 있다. 그것은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으며 죽은 다음에 어디로 가는가’라는 것이다.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은 동양에서는 불교로, 서양에서는 기독교로 정립됐다. 그런데 영국의 신학자였던 애니 베전트(1847~1933)는 기독교적 인생론에 회의를 품는다. 그녀는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를 통해 불교를 알게 된다. “기독교 경전이 어린아이도 헤치고 걸어 다닐 수 있는 얕은 여울”에 비유하며 불교와 고대의 종교관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종교의 근간이 되고, 어느 종교도 적대시 하지 않는” 신지학을 제시했다. 애니 베전트는 20세기 영적 지성으로 .. 더보기 회향이란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깃들어 있나 회향이란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깃들어 있나 회향(廻向)이란 자신의 공덕을 돌려서 밖으로 향하는 것으로서, 특히 자기가 행한 선근을 돌려 일체중생의 깨달음을 위해 되돌려주는 것을 뜻합니다. 구체적으로 회향이라 할 때 회(廻)는 돌리는 것을 의미하고 향(向)은 그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중생과 자신의 깨달음을 위해 스스로 행한 선을 돌려 향하는 모든 것을 회향이라 합니다. 간혹 죽은 이를 위해 하는 추도도 회향이라 합니다. 반야공사상의 입장에서는 회향자도 회향법도 회향처도 없는 곳에 진정한 회향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소품반야경》 《회향품》에서는 법도 법에 회향한다는 것도 없을 때 이것을 아뇩다라삼막삼보리에 회향한다고 하여 회향의 의미를 모든 집착을 버린 공의 의미로 해석합니다. 중국의.. 더보기 불타밀타(佛陀蜜多) 불타밀타(佛陀蜜多) 석존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와 영추산에서 많은 사람을 모아 놓고 설법하신 교법은 이윽고 마하카샤파(摩 訶迦葉), 아난(阿難), 마전지(摩田地), 우바굴다(優波掘多)의 순서로 전수되었다. 이것을 오사전지(五師傳持)라고 말한다. 그 우바굴다는 다시 데다카(提多迦)로, 데다카는 또 미차카(彌遮迦)로, 미차카는 불타나데(佛陀難提)로 전하고 불타난데는 다시 불타밀다(佛陀蜜多)로 전했다. 이 불타밀다는 그 덕력(德力)이 심심 무량하여 선교방편(善巧方便)을 많이 써서 모든 중생을 교화한 존자이다. 그 중에도 특히 외도의 옳지 못한 견해를 떠나게 하여 최승의 불도로 지향하게 하였으며, 부처님의 청정미(淸淨味)를 강연하여 사도(邪道)와 이학(異學)을 소멸시키는 등, 이와 같이 그 많은 공덕은 말로.. 더보기 존재의 연속성 인정, 동일성은 부인 존재의 연속성 인정, 동일성은 부인 善哉야,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단멸론斷滅論은 가장 하열한 존재들의 주장이다. 그렇다고 영생한다는 것도 옳은 주장이 될 수 없다. 만일 아라한의 단계에 도달해 윤회를 멈추더라도 윤회를 계속하는 존재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어제의 촛불이 바람이 부는 오늘의 촛불과 다르듯이, 조금 전의 바다와 바람이 부는 지금의 바다가 다르듯이 영속 가능한 존재란 없기 마련이다. 아라한은 그런 삶과 죽음에 관심이 없으므로 논쟁의 대상이 되지 못하거나 無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죽음에 이르면 五蘊오온 중 色색은 地水火風지수화풍으로 해체되고 受想行識수상행식도 해체되어 中陰중음의 세계에 머물다가 좋은 업을 지닌 것끼리 모아져서 다시 수상행식의 모음이 되었다가 지수화풍이 모인 색, 즉 .. 더보기 팔상도 八相圖 팔상도 八相圖 붓다의 생애에 온갖 불법의 가르침이 다 들어 있다. 태어나서 깨달음을 위해 정진하고 열반에 드는 한 생이 곧 진리의 장인 것이다. 그래서 붓다의 생애를 알면 불법을 다 들을 수 있다. 따라서 석존이 태어나서 열반에 들기까지의 생애는 불교도들의 가장 지대한 관심사였다. 석존이 입멸한 후 위대함이 추모되던 그 생애는 점차 역사적인 실재에 초인적인 전설이 부가되어 불전설화(佛傳說話)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불전의 변화는 그대로 조각과 그림으로 만들어져 석존에 대한 추모 신앙을 이끌었다. 인도에서는 석존의 생애와 관련하여 4대 영장(靈場)이 불교도들의 순례의 대상이었다. 탄생지 룸비니(Lumbinī, 藍毘尼), 성도지 부다가야(Bodhgaya, 佛陀加耶), 초전법륜지 녹야원(Sarnath,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