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은 죽었다’의 진짜 의미 ‘신은 죽었다’의 진짜 의미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독일의 문헌학자이자 철학자로, 현대 철학을 출발시킨 사람이라고 일컬어진다. 합리주의적 사고가 주류를 이뤘던 서양 근대의 분위기에 일침을 가하며, 인간의 어두운 에너지에 주목했다. “사람들이 이성을 너무 따르다 보니 정신적으로 병들어가고 있다.” “신은 죽었다."라는 말만큼 유명한 철학의 명언도 없을 것이다. 이 말은 유명한 철학자 중 한 명이자 현대 철학을 시작한 사람으로 널리 받아들여지는 독일 철학자 니체가 한 말이다. 그런데 이 말만 딱 놓고 보면 왜 이렇게까지 명성을 얻게 된 건지조금 의아하다. 왜냐하면 니체가 살았던 19세기 후반 유럽에서는 이미 종교가 쇠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화론의 등장과 .. 더보기 북한산 둘레길을 걷습니다(詩山會 제469회 산행) 북한산 둘레길을 걷습니다(詩山會 제469회 산행) 때 : 2023. 10. 14.(토) 10 : 30 곳 : 전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뒤풀이 : 삼청동수제비(별도 추천 환영) 1.산행일 아침의 시 거대한 뿌리 / 김수영 나는 아직도 앉는 법을 모른다 어쩌다 셋이서 술을 마신다 둘은 한 발을 무릎 위에 얹고 도사리지 않는다 나는 어느새 남쪽식으로 도사리고 앉았다 그럴 때는 이 둘은 반드시 이북 친구들이기 때문에 나는 나의 앉음새를 고친다 8.15후에 김병욱이란 시인은 두 발을 뒤로 꼬고 언제나 일본여자처럼 앉아서 변론을 일삼았지만 그는 일본대학에 다니면서 4년 동안을 제철회사에서 노동을 한 강자다 나는 이사벨 버드 비숍여사와 연애하고 있다 그녀는 1893년에 조선을 처음 방문한 영국 왕립지학협회 .. 더보기 의왕 왕송호수정원 나들이갑니다(詩山會 제468회 산행) 의왕 왕송호수정원 나들이갑니다(詩山會 제468회 산행) 때 : 2023. 9. 24(일) 10시 30분 곳 : 의왕역 2번 출구 길라잡이 : 남기인 뒤풀이 : 능이버섯오리백숙(1능 2표 3송? 도봉 취향 따라서) 031-462-3625 1.산행일의 아침 시 노을 만 평 – 신용목(박형채 추천) 누가 잡아만 준다면 내 숨 통째 담보 잡혀 노을 만 평 쯤 사두고 싶다 다른 데는 말고 꼭 조기 폐염전 옆구리에 걸치는 노을 만 평 갖고 싶다 그러고는 친구를 부르리 노을 만 평에 꽉 차서 날을 만한 철새 한 무리 사둔 친구 노을 만 평의 발치에 흔들려줄 갈대밭 한 뙈기 사둔 친구 내 숨에 끝날까지 사슬 끌려도 노을 만 평 사다가 친구들과 옛 애인 창가에 놀러가고 싶네 ㅡ형채, 감사. 그런 땅은 영광 천지에 널렸을.. 더보기 삶, 혹은 연극? 화가 샬로테 살로몬 자서전/소설 때때로 맑음 삶, 혹은 연극? 화가 샬로테 살로몬 자서전/소설 때때로 맑음 -한 문장이 끝날 때마다 행을 바꿨기 때문에 이 소설은 아주 긴 장시처럼 보인다. 평생 그녀가 받은 모든 영향이 거기에 다 들어 있다. 그러나 그 영향은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유일무이한 형식을 이루며 그녀의 찬란한 독창성 속에서 잊혔다. -예술가가 되는 여정에는 극적 전환점이 있게 마련 샬로테 살로몬은 프랑스 남부에 피신했던 시절인 1940년 말부터 1942년 중반까지 18개월간 오틸리 무어의 충고에 따라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몇 가지 기본색만을 사용한 그림 중간에 문학작품 인용문과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악보까지 곁들인 그녀 작품은 일종의 총체 예술이다. 독일군에게 체포되기 직전에 그녀가 신뢰했던 의사에게 스케치북을 건네며.. 더보기 길가메시 서사시 길가메시 서사시 목차 세계 최초의 서사시 『길가메시 서사시』의 줄거리 『길가메시 서사시』의 성립 『길가메시 서사시』의 현대적 의의 길가메시 서사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를 주인공으로 한 문학작품이다. 기원전 2750년경에 실재했던 우루크의 5대 왕인 길가메시에 관한 다양한 신화를 종합해 하나의 장대한 서사시로 엮은 것이다. 수천 년 전 작품이지만, 오늘까지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즉, 죽음의 문제와 그 극복의 과정이다. 길가메시는 긴 여정의 끝에서 불멸의 비결을 놓치고 말았지만, 다시 우루크로 돌아가서 자신의 사명을 다하고자 했다. 삶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인간의 길을 펼쳐 보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서사시 『길가메시 서사시(Gilgamesh Epoth)』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더보기 “열린 문으로 나가려 하지 않고, 닫힌 문에만 부딪치니 심히 어리석구나. 백 년 동안 옛 책만 보고 있으니, 어느 날에나 벗어날 것인가.” 원영 스님의 마음 읽기 - 네 명의 아내를 둔 남자 중앙일보 2023.09.13 저녁 무렵, 문을 조금 열어두고 책을 보는데, 불빛 따라 들어왔는지 어디서 왕파리 한 마리가 들어와 나가는 문을 못 찾고 이리저리 헤매고 왕왕거렸다. 어찌나 사납게 돌아다니는지 내 정신까지 시끄럽게 만들었다. 마침 『화엄경』 강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이 광경을 보노라니, 옛 선사 말씀이 떠오른다. “열린 문으로 나가려 하지 않고, 닫힌 문에만 부딪치니 심히 어리석구나. 백 년 동안 옛 책만 보고 있으니, 어느 날에나 벗어날 것인가.” 『화엄경』을 보던 은사 스님에게 제자가 한 말인지라 떠올리고는 피식 웃음이 났다. 그래, 현재를 보지 않고 옛 종이만 들여다봐서야 되겠는가. 요사이 나는 그간 둔감했던 자신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 더보기 운동을 잘하는 애기가 똑똑한 아이로 자란다 / 신경청소혁명 : 구도 치아키(일본. 뇌신경외과) 운동을 잘하는 애기가 똑똑한 아이로 자란다 / 신경청소혁명 : 구도 치아키(일본. 뇌신경외과) 스포츠를 잘하는 사람은 운동신경뿐만 아니라 감각신경도 뛰어나며, 미엘린이 탈락되거나 흠이 생기지 않은 젊은 신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자녀를 운동신경이 좋은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5세까지 어떻게 키우는가에 달려 있다. 왜냐하면 인간의 신경은 어릴 때 급격하게 발달하기 때문이다. 20세가 되었을 때 신경의 상태를 100%라고 한다면 약 80%의 신경이 5세 안에 형성된다. 그리고 12세가 되면 신경이 거의 다 완성된다. 이 시기에는 외부의 신선한 자극에 의해 새로운 신경이 만들어지고, 신경이 서로 연결되면서 복잡한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일단 한 번 생긴 신경의 연결고리는 쉽게 끊어지지 .. 더보기 경춘선 및 태릉의 숲길을 걷습니다(詩山會 제467회 산행) 경춘선 및 태릉의 숲길을 걷습니다(詩山會 제467회 산행) 때 : 2023. 9. 9.(토) 11시 곳 :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구 코스 : 4번 출구-구화랑대역-태능입구-태능산책-경춘선숲길-담터종점-삼육대정문-담터고개-점심(담터추어탕 1인 : 12,000)-화랑대역원점회귀 1.산행의 날 아침에 올리는 시 강 / 곽재구(박형채 추천) 내 가슴 속 건너고 싶은 강 하나 있었네 오랜 싸움과 정처 없는 사랑의 탄식들을 데불고 인도 물소처럼 첨벙첨벙 그 강 건너고 싶었네 들찔레꽃 향기를 좇아서 작은 나룻배처럼 흐르고 싶었네 흐르다가 세상 밖 어느 숲 모퉁이에 서러운 등불 하나 걸어두고 싶었네 곽재구 시인을 보면 어김없는 서정시인이다. 시를 내용상 분류에 따르면 서정시, 서사시, 극시로 나누면 서정시의 영역이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925 다음 목록 더보기